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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4월부터 26% 저렴한 실손보험 출시..
경제

금융위, 4월부터 26% 저렴한 실손보험 출시

정은미 기자 입력 2017/03/22 22:46

[뉴스프리존=정은미 기자]다음 달부터 평균 26% 저렴한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출시를 위한 보험업감독규정과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수치료.마늘주사 등 과잉 진료가 잦은 항목을 특약으로 분리하되, 특약이 없는 ‘기본형’을 선택하면 기존 실손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실손보험에 새로 가입하는 소비자들은 일단 기본형 상품에만 가입할 수 있고, 또한 도수치료, 비급여 주사제, 비급여 자기공명영상검사 MRI 등 특약 3가지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보험료는 26.4% 저렴해진다.


또 보험금을 자주 청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10% 깎아준다. 기존 가입자가 별도의 심사 없이 새로운 상품으로 전환하는 ‘가입전환특약’도 출시된다. 사망보험, 암보험 등을 주계약으로 하는 보험상품에 실손의료비 특약을 가입한 경우에도 특약만 해지하고 새로 출시된 실손의료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정은미 기자, sarf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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