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대 기자] 바른정당은 23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당시 노무현 정권에서 대선 불법자금을 갚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무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시 한나라당은 대선불법자금과 관련해 책임지는 자세로 이 모든 것을 다 갚겠다고 해 당시 1300억 원 되는 천안 연수원을 국가에 헌납했는데, 김 의원은 이어 “대선불법자금에 있어서 이회창 후보의 10%가 넘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사퇴하겠다고 약속한 적 있었는데, 10%가 넘었지만 사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종구 정책위의장도 “지난 2002년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측은 불법 대선자금으로 113억을 받은 바 있다”면서, “2004년, 불법 대선자금을 모두 반납하고 모자라면 정당보조금을 삭감해서라도 갚겠다고 했고, 2005년 워크숍에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결의했으나 아직까지 한 푼이라도 갚았다는 소식을 못 들었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 simjd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