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경영 사항의 심의 등을 담당할 ‘거버넌스위원회’가 이달 중 설립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3일 “거버넌스위원회 신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이달 중으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주주환원 강화 방안의 하나로 거버넌스위원회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설될 거버넌스위원회는 삼성전자의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전환 같은 지배구조 개편 문제, 미래 신수종사업 분야의 전략적 인수·합병(M&A), 대규모 투자 등 삼성전자의 핵심 경영 이슈 전반을 검토하고 심의하는 기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SR위원회가 이사회 내부기구로 있는 만큼 이를 대체해 신설될 거버넌스위원회도 이사회 내부기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승현 기자, screet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