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무총리실 제공
[뉴스프리존=김원기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대통령 선거운동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에 엄정한 대처를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SNS 등을 이용한 흑색선전이 증가하는 등 선거운동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행자부.법무부 등 관계부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정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불법부정행위에 대해 더욱 엄정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세월호 수색이 시작된지 열흘이 됐지만 작업이 늦어져 안타깝다”면서, “미수습자 수색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우루과이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스텔라 데이지호 수색작업 역시 안타깝게도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애절한 마음을 감안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김원기 기자, coolkim20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