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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2시간 남은 후보들…수도권,광주,충청행보..
정치

[대선] 52시간 남은 후보들…수도권,광주,충청행보

김현태 기자 입력 2017/05/06 21:38
▲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뉴스프리존= 김현태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5일 사전투표 26% 높인것에 답례로 오늘(6일) 저녁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누는 '프리허그' 행사를 했다.
 
지난 3일 문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프리허그 행보는 사전투표의 열기를 오는 9일, 본 투표로까지 그대로 이어가고자 하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문 후보의 유세는 오후에 인천과 안산, 서울 강남을 돌며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결집 기자회견을 열며 일정을 시작했다.
 
홍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후보는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교체하겠다는 것"이라며 자신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후의 홍 후보는 이어 2박 3일에 걸쳐 국민 대결집을 위한 'U턴 유세 캠페인'에 돌입하며,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을 거쳐 영남을 훑은 뒤 다시 충청을 찍고 상경해 선거운동 마지막날 서울역에서 마무리하는 동선예정이다.
 
민심을 직접 만나기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광주에서 '걸어서 국민속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며 시민들을 만났다.
 
안 후보를 돕는 선거본부 참모진과 무등산과 서구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광산구 수완 롯데아울렛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촘촘하게 훑었는데요.  저녁 시간에는 광주 금남로에서 대규모 유세를 하며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민심행보 안 후보는 '뚜벅이 유세' 효과에 대해 "확신이 생긴다"며 "여론조사와 달리 젊은 사람들이 반갑게 사진을 찍자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전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할머니 효잔치를 방문한 뒤 수도권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이어 유 후보는 특히 젊은이들이 몰리는 곳을 찾아다녔는데, 개혁적 보수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역시 젊은 유권자를 잡기 위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수도권에서 온종일 유세하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로 심 후보는 과천 서울대공원, 안양 평촌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선거를 통해 촛불혁명의 완성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kimht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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