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노승현 기자]12 일 서울시는가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 1ㆍ2공구 서울 구간 공사를 발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내선은 지하철 8호선 종착역인 암사역을 시작으로 구리시 토평동까지 연결하는 1∼2공구, 총 길이 3.72㎞의 공사로, 총 사업비가 기획재정부에서 승인 완료됨에 완공은 2022년을 목표로 추진한다.
8호선 별내선 전 구간(12.9㎞)의 총사업비는 1조 3,184억 원으로 이중 서울시 공사비는 2797억원이다.
서울시는 1공구는 기타공사(1037억원)로, 2공구는 대안공사(1760억원)로 시행된다. 경기도 시행 구간인 3∼6공구 9.18㎞는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으로 발주하여 작년 5월부터 착공하여 현재 공사 중이다.
2022년 별내선이 완공되면 남양주시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기존 도시철도 노선 이용시 보다 약 17분 정도가 단축되어 서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수도권 동북부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8호선이 남양주시 별내와 구리시를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과 바로 연결해 수도권 동북부 지역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별내선 건설공사를 통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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