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2019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는 7일까지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과 시내 행사장인 여름광장(옛 동명초 부지)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한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천의병무예시범단과 제천어린이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개막식은 개막선언 및 개회사 등과 개막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상천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시는 한방산업을 지역발전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한방특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두 번의 엑스포 성공개최의 자신감과 한방산업 노하우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천연물 산업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대인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한방을 재해석한 산업박람회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식행사 후에는 3인조 국민그룹 코요태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지며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번 박람회는 2017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계기로 국내‧외에 각인되어 가고 있는 한방힐링도시 제천,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확고히 할 뿐 아니라 국외에 이르기까지 산업적 브랜드 가치를 넓혀나가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 한의약에 바탕을 두고 있는 한방산업의 가치가 현대 바이오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일상(日常) 생활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가 더욱 강화된 시내행사장(여름광장)서는 한평정원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각종 한방체험 및 한방제품 판매장이 선보이고 매일 밤마다 뮤지컬 갈라쇼, 품바공연, 미니콘서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부 체험프로그램 참가비 등을 제외한 이번 박람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박람회 기간 중에는 개당 2천원 가치의 한방통보를 6개에 만원에 판매(모아화폐로 구입 가능)하여, 박람회장 내에서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물품 및 먹거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한방통보는 박람회장 중앙 안내소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3일부터 7일까지 박람회장과 옛 동명초등학교 사이의 직통 왕복 무료 셔틀버스 및 다양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