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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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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대성공

김병호 선임 기자 입력 2019/10/08 10:22 수정 2019.10.08 10:29
6일까지 총 27만 2천명 행사장 방문, 도심에서의 공연 및 이벤트 대폭 강화로 도심활성화 기여
폐회사를 전하는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제공=제천시)
폐회사를 전하는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제공=제천시)

[뉴스프리존,제천=김병호 선임기자] ‘한방바이오, 제천이 이끌고 인류가 누리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대거 몰려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는 대성공을 거두며 지난 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첫날인 2일 개막식에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가 쏟아진 가운데도 수천 명의 시민들을 비롯한 관람객이 입장하기 시작해 대박 조짐을 보였으며, 비가 그친 3일 정오부터 6일까지는 한방엑스포공원과 시내행사장(옛 동명초 부지)에 박람회 역사상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시 측은 개막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총 27만 2천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폐막 전날 6일에는 볼빨간사춘기와 장윤정 등 미쓰트롯 출신 가수들 공연이 각각 한방엑스포공원 주무대과 시내행사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공연장과 행사장 곳곳에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가 되었고 오후 2시경 예비주차장까지 만차가 되기에 이르러 예비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왕복하는 긴급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기존에 분리돼 운영되어오던 산업관과 한방힐링체험관을 한방바이오융복합관으로 통합해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색깔정원, 프리마켓존과 한방생명과학관 사이에 수상무대를 신설해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발걸음을 제천약령시와 하늘뜨레존 판매장으로 유도, 성공적인 행사에 큰 몫 했다.

개막일 코요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범수, 홍지민, 민경훈, 볼빨간사춘기, 장윤정과 미쓰트롯 공연 등 인기가수 공연을 매일 적시적소에 분산 개최하고 수상무대 및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시간대별로 배치하여 관람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했다.

100만 유튜버와 함께 하는 ‘창현 거리노래방’, 즉석 한방건강자랑 경연존인 ‘힘자랑 건강자랑’ 이벤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던 ‘열기구 체험’과 약채락 페스티벌, 관현악 플래시몹, 코스프레 퍼포먼스, 약초향 가득한 ‘소망터널’ 등 다채롭고 새로운 이벤트와 체험이 곳곳에서 흥행을 이끌었다.

과학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한방조형물을 얼음으로 조각해보는 ‘한방 아이스카빙’, 가상현실체험 ‘VR테마파크’, 트렘플린, 3D체험과 한방생명과학관 입구에서 상시 펼쳐졌던 마술쇼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그 밖에 관람객 급증으로 예비주차장을 신속한 마련해 대처하는 등 행사기간 내내 전년도보다 많은 관람객이 내방했음에도 별다른 불편민원이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7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제천의병무예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유영화 이사장이 폐막을 선언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국내 유일무이한 박람회로 도약하였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유영화 이사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행사장을 찾아와서 즐겨주신 모든 관람객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박람회가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년에 비해 시내행사장인 여름광장(구 동명초)에서의 공연 및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도심을 활기로 가득 채우며 민선 7기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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