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노부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쉬운 서구를 만들기 위해 공동육아, 돌봄을 위한 ‘아이사랑꿈터 서구 1호점’을 지난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아이사랑꿈터 서구1호점’은 미취학 영아 또는 어린이집을 다녀온 유아들이 부모와 함께 모여 놀이·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전문 인력의 육아 코칭 및 육아 상담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자조 모임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사랑꿈터는 부모를 동반한 만0~5세의 영·유아가 이용 할 수 있으며,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구는 행정복지센터 등의 공공기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유휴공간, 폐원 어린이집 등을 활용해 2023년까지 총17개의 아이사랑꿈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 공동육아·공동돌봄의 육아 정책 로드맵의 핵심 시설로, 이곳에서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집과 가까운 곳에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를 함께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이사랑꿈터가 조속히 서구에 설치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