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천=노부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주민 자원 재활용 및 배출 문화정착을 위한 1년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2019년 자원순환마을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관련 행사는 10개 광역동 20개 지역의 자원순환마을 주민추진단, 시민단체, 민간평가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천시는 앞서 사업계획서, 현장평가, 커뮤니티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1년간의 자원순환마을 추진 실적이 우수한 10개 지역을 선정한 바 있으며, 최우수로 선정된 중동 1지역과 우수로 선정된 부천동 1지역과 2지역의 주민추진단장이 이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중동 1지역은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클린지킴이, 찾아가는 쓰레기 배출문화교실과 게릴라 장터 운영’ 등의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부천동 1, 2지역은 ‘1회용 비닐봉지 없는 시장만들기, 자원순환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 자원순환마을 마을활동가 양성, 외국인을 위한 분리수거 홍보 사업’등의 사례를 발표해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어서 자원순환마을 사업 추진 10개 우수 동과 우수 지역 유공 시민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양진철 부시장은 “자원순환마을 사업을 통해서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부천시가 더욱 친환경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마을 사업은 2016년 10개 동에서 시범으로 시작한 후로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