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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방역·경제살리기 투트랙으로 조기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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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방역·경제살리기 투트랙으로 조기 안정화에 올인할 것”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3/18 16:12 수정 2020.03.18 17:06
포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긴급 일자리 확충, 세금 혜택 등 지원대책 강구

[뉴스프리존,포항=장연석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8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고한 자기방역 기반 위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지역의 안정을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 기자간담회..“방역·경제살리기 투트랙으로 조기 안정화에 올인할 것”/Ⓒ포항시청
이강덕 포항시장이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

 

시는 관련해서,  건설 및 기업 사각지대 근로자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일용직 근로자(4대 보험 미가입 근로자) 채용 시 1500명에 대하여 50일간 인건비의 1/2을 지원한다. 5인 이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500명의 시간제 근로자 인력풀을 조성하여 6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4시간에 해당하는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하는 ‘소상공인 나눔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상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역일자리 사업을 통해서 남·북구 각 100명씩 총 200명 규모의 ‘생활방역단’을 구성하여 4월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등 읍·면·동 전역에 걸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긴급 민생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하여 포항사랑상품권을 4000억 원 규모로 확대·발행하고 10%의 특별할인도 적용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및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하여 소상공인들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3만 2000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상하수도요금을 50% 인하하며, 개인사업자나 법인에게는  주민세(균등분) 전액 감면한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나눔 착한 임대료 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시민∙기관∙단체 등의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힘쓰고 있는 의료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자기주도 방역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차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시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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