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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회, 경북 시·군 전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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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의회, 경북 시·군 전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건의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3/19 14:55 수정 2020.03.19 15:11

[뉴스프리존,영주=장연석 기자] 경북 영주시의회(의장; 이중호)는 지난 18일 제24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북지역 시·군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 의회는 정부에서 대구광역시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지만 현재 영주시에서도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36개소가 코호트 격리시설로 지정되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그런 와중에도 지난 1일부터 적십자 병원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영주시 의회, 경북지역 시·군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영주시청
                                                                               Ⓒ경북 영주시

 

 이규덕 시의회 의원은 “영주시를 포함한 경북지역은 지금 민·관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으나, 지자체의 열악한 인프라 및 재정상황 등 한계가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는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번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북지역 각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등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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