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국회=최문봉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마을버스 노선이 없는 송파구의 마을버스 노선 대중교통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송파병 국회의원 후보자인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은 21일 ‘활력 있는 송파를 위한 교통공약’으로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남 의원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등 지하철역 교통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구간 지하화사업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 등 위례광역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피력했다.
남 의원은 이와 관련 “위례광역교통대책이 2008년 수립되었으나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위례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매우 컸다”면서 " 저 남인순이 민자 사업 부적격 판정으로 어려움을 겪은 위례선 트램의 공공사업 전환을 주도적으로 관철시켜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 추진 등 멈추었던 광역교통대책에 속도를 내게 하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례서로 부지의 미군기지 반환절차를 조기 완료해 개통시켰고, 위례신도시~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연결 진출입 램프 개통에 앞장서는 등 위례신도시 교통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피력했다.
남 의원은 “무엇보다 위례광역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겠다”며 “위례선 트램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간 이격이 400m로 환승거리 최대한 단축축및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남 의원은 또 “위례신사선 민자 사업의 경우 강남구에서 청담사거리역과 소금재역 신설을 건의하였는데, 계획변경으로 인해 총 사업비 증가폭이 클 경우 적격성 재조사 등에 소요기간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추가역 신설에 반대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히며 “위례과천선도 주민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토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위례서로의 교통량을 고려한 신호체계 구축 등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북위례와 거여새마을구역 사이 보행자우선 연결도로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 추진과 관련해 “위례택지개발사업과 오금보금자리주택 등 지역여건 변화로 새로운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서울시 버스총량제 정책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제대로 확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송파구에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위례동과 오금동동등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남 의원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와엘리베이터 등 교통편의 시설 확충도 추가로 약속했다.
남 의원은 “송파병 지역에 현재 운행하고 있는 지하철은 3호선과 5호선, 8호선 등 3개 노선 10개 역인데,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상까지 엘리베이터가 1동선도 없는 마천역의 경우 수년간 논의 끝에 경사형으로 설계해 지상까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장지역 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와 거여역 캐노피도 계획대로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거여역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방이역, 가락시장역, 오금역 등에 에스컬레이터를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현재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송파병 지역을 양분되어 관통해 지역발전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 20~30년 앞을 내다보고 송파구간의 지하화 사업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