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한국노총 경기 용인지부가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노동존중 실천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했다. 사실상 4ㆍ15총선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김 후보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한노총 용인시부 이상원 의장과 김 후보는 전날(21일) '노동존중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을 통해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5인 미만 사업체종사 노동자 권리 보장 ▲1년 미만 근속 노동자의 퇴직급여 보장 ▲특수고용노동자·플랫폼노동자 권리 보장 등의 '노동존중 51플랜'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망사고 다발사업장의 원청 책임을 강화하는 '고용의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인생 이(삼)모작을 위한 재취업지원서비스 활성화 등 고용안전 및 보장을 위한 '고용연대'도 같이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모든 노동자 여러분 고맙다.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며 "21대 총선에 승리해 노동존중 정책을 이행하고 우리 사회가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