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박강복 기자] 이세철 시사평론가는 23일 “이번 4·15 총선은 국민에게 던질 아젠다 부족”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이 시사평론가는 “이번 선거가 대선이라면 수년째 이어온 경기불황에 코로나19가 덮치면서 국민의 피로도가 극에 달하면서 극명하게 갈린 민심과 무당파 중도층의 표심이 당낙을 결정하겠지만 4.15 총선은 내 지역 살림을 윤택하게 해줄 지역구 의원을 선출하는 거라 결국 집권정당의 프리미엄을 가진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남과 광주광역시는 민주당 우세에 민생당 약세, 전북은 민생당 우세에 민주당 약세, 경남·ᆞ울산·부산지역은 통합당 우세에 정의당과 민주당 약세, 경북은 통합당과 보수 진영 우세에 민주당 약세, 충청은 민주당의 근소한 우세에 통합당 약세,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와 서울은 민주당 우세에 통합당 약세”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통합당에서 공천 배제 된 일부 무소속 후보들과 정의당이 영·호남지역과 수도권에서 지역구를 차지할 수는 있겠으나 그외 자유공화당 등 군소정당이 지역구 의원을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비례대표 의석수는 민주당 17~20석, 통합당 15~18석, 정의당 3~5석. 국민의당 2~4석, 태극기 부대 계열 1석정도 예상했다.
이 시사평론가는 “통합당의 현역 의원 교체율이 45%인 반면 민주당의 현역 의원 교체율은 24%에 불과해 쇄신없는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지만 그만큼 지역을 잘 이끌어 오고 있다는 평을 가진 후보자들이기에 수 년째 이어온 글로벌 경기침체와 코로나19라는 복병으로 경기와 민심이 바닥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정부와 대립보다는 정부와 협조을 통해 경기부흥을 이끌어가기를 기대하는 바램이 표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