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김근식 미래통합당 송파병 후보, ‘송파구청 이전’ 공약 1..
정치

김근식 미래통합당 송파병 후보, ‘송파구청 이전’ 공약 1호 발표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0/03/23 18:25 수정 2020.03.23 19:24
- 23일, 오후 3시 송파구의회 제 1회의실서 기자회견 가져
“성동구치소 부지로 이전,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건립 추진”
미래통합당 송파병 김근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송파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최문봉 기자
미래통합당 송파병 김근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송파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최문봉 기자

[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미래통합당 김근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송파병)는 23일 오후 3시 송파구의회 제 1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파구청을 옛 성동구치소 부지로 이전하겠다”며 총선 공약 1호를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타워 옆에 있는 낡은 송파구청을 오금역 인근 옛 성동구치소 부지로 옮기고 이곳에 도서관,체육관 등 주민 친화적인 대규모 복합 비즈니스 공간과 문화, 체육시설을 함께 건립해 송파구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성동구치소 부지가 약 83,000 ㎡(약 25,107평)에 달하는 만큼 현재 추진중인 신혼 희망타운(2개 단지 700가구,약 21,000 ㎡)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미래통합당 김근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송파갑)가 송파구청 이전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최문봉 기자
미래통합당 김근식 국회의원 예비후보(송파갑)가 송파구청 이전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최문봉 기자

또한 “현 송파구청 자리에도 고밀도 복합 문화시설을 지어 인근 주민들이 도서관,공연장,체육시설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핵심 상권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인근에 30여년이 된 낡은 청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주민의 재산을 비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며 “지금 송파구청 주변은 교통이 너무 혼잡해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구청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청 이전과 관련해 “송파구청 부지가 9,883 ㎡인데 개별공시지가는 ㎡당 약 3,008만원(2019.5.31 기준)으로 약 3,000억원에 달한다”며 “부지 일부만 민간에 매각 하더라도 이전 공사비를 충당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옛 성동구치소 부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소유이기 때문에 저가로 매수하거나 장기임대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부담 전혀없이 청사이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청사 이전과 함께 대규모 복합문화시설,행정복합타운이 조성된다면 오금동,가락동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위례동,장지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송파구청 이전은 주민부담 하나 없이 송파구민 모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