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해청 기자] 민주당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김부겸 의원(이하 김 의원)과 달서 갑 권택흥, 을 허소, 병 김대진, 달성군 박형룡 예비후보는 24일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서남권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 발전 비전과 정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선거 운동 과정에서 협력 연대를 지속했다며 새로운 대구, 새로운 정치에 대한 공감을 기반으로 개인단위를 뛰어넘어 지역변화를 이끌 정책을 논의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예비후보들과 김 의원은 2.28학생의거기념탑 참배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공통 공약으로 ▲대구형 일자리 창출 ▲재난극복수당 지급 ▲국회의원 특권폐지 ▲공공기관 지역 유치를 발표했다.
후보들은“코로나 피해가 가장 극심한 대구뿐만 아니라 두 달째 코로나 사태로 전국 경제가 얼어붙은 점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대구는 위기에 빠졌다고 했다. 이어 이런 해결을 위해 재난극복수당을 조속히 지급해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난극복수당은 일상적 복지정책이 아닌 현재와 같은 국가의 재난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경제정책"이라며 "비상조치를 위해 한시가 급한 이때 국민 일부를 제외하기 위한 조사비용과 선별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고 했다.
저소득층, 취약층 등 소득을 따져 돈을 주는 '선별지급'이 아니라 국민 누구에게나 일정 금액의 수당을 보편지급하자는 취지이다. 액수는 정하지 않았고 1인당 50~100만원을 주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1조2천억원 성서스마트산단 유치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우선 입법 ▲IBK 기업은행 유치 등 후보 공동공약으로 내놨다.
이날 중앙당 선대위원장 김부겸 의원은 "서남권 중심 공약을 내놓은 자랑스러운 후보가 미래 대구 경제를 도약시키고 대한민국을 살릴 차세대 일꾼이라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서민 경제를 살릴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