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민주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 달성군 박형용 후보는 28일 미래통합당 추경호 후보가 4년 전 총선 출마 당시 재산액 보다 21억이 늘어 달성군 군민은 의구심 눈빛 여론이 형성되어 이에 해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박형용 후보는 “재산이 많다고 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늘렸다면 오히려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추경호의원이 재산이 많다고 이를 문제 삼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다만 4년 전 출마 때와 비교 시 재산이 20억이 넘게 폭증해서 4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난 것에 대해 서민들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기에 이에 대해 공직후보자로서 어느 정도의 해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6년 4월, 11억 8천여만원이었던 재산이 어떻게 4년 만에 무려 21억원이 늘어난 32억 6천여만원이 되었는지 유권자들은 궁금하다. 평균 한 해에 5억씩 늘어난 셈인데 이는 2018년 기준 임금근로자 중위소득(월 220만원)자 연봉의 2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몇 십만원 몇 백만원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삶과 비교해 본다면 추경호 후보가 어떤 노력으로 재산을 증식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서민들로서는 크나큰 괴리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박형용 후보는“<소득세·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납부·체납>신고에서 모친의 남부세액에 대해서는 ‘신고거부’를 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해명은 필요하다. 공직자의 직계존비속 재산신고는 후보자 본인과는 달리 의무사항은 아니기에 신고거부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사유는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 본 선거운동 돌입 전에 재산 폭증에 대해 유권자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주시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