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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호영 후보, 철도건설 추진 공동선언문 채택···무주 등 동부산악권 발전 기여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입력 2020/03/30 10:42 수정 2020.03.30 11:05
대전·충남 및 경남 후보와 '대진철도 건설' 추진
민주당 후보와 철도건설 추진 공동선언문 채택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후보.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자 전북도당 위원장인 안호영 국회의원 후보(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가 같은 당 대전·충남, 경남 후보들과 함께 대진철도 건설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호영 후보는 박병석 후보(대전 서구갑), 김종민 후보(충남 논산·계룡·금산), 서필상 후보(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와 함께 대전~금산~무주~함양~산청~진주를 연결하는 대진철도 건설을 추진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추진위원장에 5선 의원인 박병석 후보를 추대했다.

과거 116여만 명이 서명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공약으로 채택했던 대전~진주간 내륙철도는 경제적 타당성과 지역균형개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 계획(2021~2030년)에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안 후보 설명이다.

대진철도가 건설되면 낙후된 무주군 등 전북 동부 산악권과 우리나라 남부지역 중심부를 관통하고, 수도권과 지리산 국립공원, 남해안 한려수도를 연결하는 철도로,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 공약으로 국토부가 작년 국비 50억원을 확보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에 들어간 달빛철도와 함께, 국가 철도망구축 계획에 반영되면 명실공히 대한민국 철도 대동맥이 완성되는 국책사업이다.

한편, 이날 4개 지역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4차 국가 철도망 건설계획 노선 확정에 크게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4명의 후보는 고속철 문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교류와 협력을 위한 회의체계를 구성하며,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통해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공공복지시설, 공공의료시설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공동선언문에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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