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4.15총선,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 후보가 일방적인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소위 시민들과 길거리 대담회를 가졌다. 사실상 코로나가 바꿔논 이색 선거운동이라는 평가도 따른다.
앞서 김 후보는 전날(2일) 저녁 송산2동에 위치한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지역현안을 놓고 소통차원의 질의ㆍ응답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소음으로 불편한 연설 보다는 조용한 분위기 속 지역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질의ㆍ응답의 대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는 격 없는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을 유도했다.
이날 나온 질의로는 ▲민락2지구 상가지역 주차장 문제 ▲보육 정책 방향 ▲장애인 이동권 문제 등이 거론됐다.
특히 7호선과 관련한 김 후보의 답변에 주민들은 급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번 4.15 총선 승리로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최우선적으로 지하철 7호선 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TF팀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노선 변경을 강력하게 추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정부7호선 민락역추진위원회의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조현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우리 의정부에 국회의원이 공백상태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7호선 문제 해결의 결정적인 때를 놓쳤다"며 "김민철 후보는 당 지역위원장 시절에도 꾸준히 7호선 문제 해결에 대해 제도권에 건의하는 등 문제해결 의지를 보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힘 있고, 능력 있는 의정부의 국회의원이 돼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민철 후보를 뜨겁게 지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