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4.15총선을 일주일 남겨둔 8일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 후보가 자신의 6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시민들의 품격 있는 삶을 지원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모든 국민들의 품격있는 삶을 추구하겠다. 생애주기 맞춤형 사회안전망 확대로 대한민국과 의정부 시민의 품격있는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으며 소득, 일자리, 주거, 돌봄 등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해 청년,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의 수요가 큰 계층에게 더 나은 내일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공약에 대해 4가지 세부내용으로 나눠 부연했다.
그는 "첫째, 청년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 국립대 반값 등록금 실현과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학자금 대출 금리 인하로 경제적 부담을 확 낮추겠다"며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 청년전용 벤처창업 인큐베이터를 조성하고 청년 창업과 청년 소상공인을 육성할 것이며,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공급으로 주거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당당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겠다"면서 "노-노케어, 노인운동기구관리, 등하교 도우미 등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초연금 대상자 전체(소득하위 70%)의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 어르신들의 노후를 탄탄하게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번째로 그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소득하위 70% 중증장애인 전체를 대상으로 연금수급권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중증장애인 고용확대와 의무고용 대상 업체에 대한 지원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정부에 거주하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고산종합사회복지관을 신설하고, 장암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 추진의 뜻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아이돌봄 안전망을 강화, 어린이집, 유치원, 국공립시설 간 격차 해소로 양질의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마을돌봄 유휴교실을 제공,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