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최종윤 민주당 하남 후보는 지난 8일 하남시의 지하철 적기 개통 및 출퇴근 버스 배차 안정적 증차 등 하남시의 교통 소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하남시 교통정책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후보는 박 서울시장과의 교통정책 협의에서 “하남에서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지하철 9호선 하남구간의 안정적 추진과 코로나19 및 안전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5호선 미사역의 조속한 개통을 바란다”고 전달했다.
이어 최 후보는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의 차질없는 개통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의 하남지역 연장 구간 적기 개통 ▲지하철 5호선 직선화 안정적 추진(길동-둔촌 구간) ▲만남의 광장 대도시권역 환승센터 구축(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선 환승역 추가 등) ▲BRT센터 확장과 노선 확대 ▲ 출퇴근 버스 배차의 안정적 증차 등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교통 분야 정책을 담은 ‘하남시 교통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안전을 전제로 하여 각 지하철 노선의 적기 개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후보는 ‘막힘없는 생활교통 도시, 하남’을 교통)공약 슬로건으로 걸고, “지하철 5호선, 3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을 포함한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남의 5철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최 후보는 “서울시 정무비서관으로 서울시정에 참여하면서 지방행정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이후 박 시장의 제안으로 서울시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어, 앞으로 서울시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