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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코로나19 확진자 늘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4/13 11:55 수정 2020.04.13 14:03

[뉴스프리존,예천=장연석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 은 정부 차원에서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추진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닷새 동안 관내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18명이나 나온데 따른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영업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시설·업종별 준수사항 이행을 강력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공직자는 다중이용업소 출입 안하기, 연가사용, 도시락 이용하기 등을 추진한다.

군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웃 주민의 이상증상(발열, 코막힘, 후각저하 등) 발견 시 보건소 신고, 이상증상 느낄 때 보건소 바로가기 등 생활방역 실천 강화를 적극 안내하고 지도한다.

소상공인에는 자발적 영업시간 단축 또는 휴업을 적극 유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으로 전기료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간 지원과 함께 피해점포에 대해 월 50만원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생활로 인한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노인요양시설 2개소 총 230명(종사자 82, 입소자 148)을 대상으로 예방적 차원의 코호트 격리를 자발적으로 오는 26일까지 2주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경로 및 접촉자 파악에 빠른 대응을 위해 접촉자대응반을 3명 추가한 5개조 15명으로 확대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사회 전파는 걷잡을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이를 차단하기 위해 군민들은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행정에서는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1주간 더 연장으로 희생이 따르더라도 모든 행정력을 모아 확산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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