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아니나 다를까 네거티브는 빠질 수가 없나봅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 후보의 말이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상대후보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
안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참 일꾼을 뽑을 권리가 있는 유권자의 혜안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더 이상 묵과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후보는 형님 관련 사건을 상대가‘후보 매수’로 운운하는 것은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유포인 만큼, 선거법 제250조의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의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현재 검찰이 담당검사실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임 후보의 녹취록 공개에 관련해서는 “해당 A비서관이 평소 친분있는 여성과의 통화에서 자신 재판과 형님 관련 재판에 대해 얘기하던 중, 전후사정 파악없이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안 후보는 상대후보의 나머지 허위사실 유포에도 조목조목 반박하며, 강력 대응방침을 재차 피력했다.
안 후보는 폐기물업체 변론은 사실이 아니며,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한 사람은 토석채취업자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안 후보는 비봉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위한 완주군의 군관리계휙 입안·결정이 상대후보의 군수 재직시절에 이뤄졌고, 이는 곧 환경오염 발생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감사원 보고서를 제시하며 책임있는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안 후보는 공약이행의 경우, 정상 및 일부추진 공약을 합하면 실제이행률은 73.7%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조폭 연루성이나 신천지 위장단체 행사 참석 등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상대후보의 ‘친문 팔이’, ‘민주당 팔이’에 대해서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안호영 후보는 “임 후보는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그리고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연일 비판하던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상대후보의 허위사실 유포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끝까지 정정당당함을 통해 반드시 승리함으로써, ‘더 잘사는 완진무장’과 ‘전북 성공시대’의 개막,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