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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축시장, 두 달여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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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가축시장, 두 달여 만에 재개장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4/14 10:27 수정 2020.04.14 10:59

[뉴스프리존,경주=장연석 기자] 경주시는 지난 2월 24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하였던 ‘경주 가축시장’을 13일 재개장했다.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 비육우·송아지·번식우 순으로 경매가 진행되는 경매방식 가축시장으로 2009년 9월 개장 후 연간 1만3000여두의 한우가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송아지 382두, 큰 소 64두 등 총 446두가 경매에 나와 436두가 낙찰됐다. 거래 가격은 수송아지가 450만원, 암송아지가 345만원에 거래됐으며, 송아지, 큰 소 모두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약 10%가량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가축시장 재개장을 반겼다.

경주시 가축시장, 두 달여 만에 재개장/Ⓒ경주시청
경주시 가축시장, 두 달여 만에 재개장/Ⓒ경주시청

 

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닌 만큼 ▲방문자 발열체크 및 호흡증상 여부 확인 ▲마스크(장갑) 착용 ▲손소독제 비치·소독 ▲매도농가, 운송자와 매수자 등 방문자 사전 신청자 출입 및 방문자 간 접촉을 최대한 피하도록 관리 ▲방문자 식사·회의 등 모임 및 실내공간 대기 지양 ▲다중 이용 실내시설 이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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