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기=고상규 기자]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 김민철 후보가 16일 새벽 2시 30분 현재 4만6727표를 얻어 득표율 53.0%로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에 따르면 김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통합당 이형섭 후보와 상당한 표차를 유지하며 앞서갔고 결국 이날 새벽 이 후보를 9940표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인은 소감을 통해 "의정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공약한 소중한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21대 국회에서 늘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을 살피는 정치를 하겠다.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다"면서 "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이루어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새 시대의 희망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함께 뛰었던 후보들에게도 당리당략을 넘어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