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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드론활용 사과 꽃 인공수분 연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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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드론활용 사과 꽃 인공수분 연시회 가져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4/16 16:18 수정 2020.04.16 17:22

[뉴스프리존,포항=장연석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농업기술센터가  16일 북구 기계면일원 과수농가에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사과 꽃가루 인공수분 연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드론활용 사과 꽃 인공수분 연시회 개최/Ⓒ포항시청

 

그동안 사과 인공수분은 수작업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으로 점차 방제기, 드론 등의 장비를 활용한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최근 저온, 우박 등의 잦은 기상이변으로 인공수분을 통한 결실율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과수원 1ha 기준으로 손으로 작업 시 2일 정도 소요되나 드론을 활용하면 10분이면 작업을 끝낼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 큰 장점이 있다.

인공수분은 중심화가 70~80% 개화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 가장 효과적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원 외에 벼, 고추, 산딸기, 옥수수 등 다양한 작목에 드론의 활용도가 기대되고, 특히 드론은 종자 파종 뿐 아니라 제초제, 입제 살포, 병해충 예찰 등 쓰임새가 많고 확대 발전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포항 영농을 위한 신기술 확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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