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구=문홍주 기자] 더불어민주당대구 북구 갑 이헌태는 16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낙선 인사를 발표했다.
이헌태 후보(이하 이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북구 갑 주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선거 주권자들의 선택을 엄숙하게 받아들입니다”며 낙선을 인정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지자체선거 대구 북구청장 후보로 출마한 것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연속 낙선입니다”고 밝히며 “구의원, 시의원 본인 선거보다 더 치열하게 도와주신 당원동지들, 많은 어르신들과 지지자들, 멀리서 마음 써 주신 인생의 선후배와 지인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찹찹한 심경을 표했다.
이어 이 후보는 “더 근본적으로는 저 이헌태를 통해 북구의 변화를 기대하고 투표해 주신 많은 주권자들께 참으로 면목이 없습니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유례없는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반면에 대구경북은 한 석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소회는 참으로 많지만 대구시민과 북구 갑 주민께서 마음을 열 때까지 더 정진하겠다”며 지역주의에 매몰된 정서를 뚫고 이겨내며 차기 필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대구 민생의 회복, 북구 발전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늘 찾으며 살겠습니다” “하나하나 제 가슴에 새긴 모든 은혜 갚으며 살겠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낙선인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