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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농축수산업 토론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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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농축수산업 토론회 개최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4/24 16:45 수정 2020.04.24 18:09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북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라는 주제로 농축수산업 전반에 걸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동필 경상북도 농촌살리기 자문관(전 농식품부 장관)과 김재수 전 농식품부 장관, 손재근 전 경상북도 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여정수 전 영남대학교 한우연구소장 등 전직 농식품부 장관 출신 2명과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전문가, 농식품 기업 회장까지 국내 농축수산분야 명망 있는 원로들이 참석했고, 코로나19 지역감염과 확산우려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북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농축수산업 토론회 개최/Ⓒ경북도청
경북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농축수산업 토론회 개최/Ⓒ경북도청

 

토론에 앞서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POST 코로나19 농축산업분야 혁신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경영안정을 위한 경북도의 선제적인 정책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의 식량안보가 대두되고 기존의 유통질서가 변화하는 등 농축수산을 둘러싼 위기가 한층 고조됨에 따라 기존의 농정 틀을 과감하게 깨고 ‘위기에 강한농업, 지속 가능한 경북농업’을 만들기 위해 생산혁신, 유통혁신, 가공혁신, 기술혁신, 인력혁신, 공간혁신 등 6대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농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750억 원(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포함)을 지원하고, 1,001억 원의 기금 상환연장과 금년에 한 해 이자를 감면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가 몰고 온 위기와 시련, 사회적 변화가 농축산업과 수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 농축수산업의 체질개선과 구조적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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