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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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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결의 다져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4/27 16:55 수정 2020.04.27 17:40

[뉴스프리존,포항=장연석 기자]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경북 유치를 위하여 27일 시청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대학과 연구기관, 경제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경북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를 다졌다.

포항시·경북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경북 유치 결의 다져/Ⓒ포항시청
27일 열린 포항시청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경북 유치 결의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 포항시

 

포항시는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주도 방사광가속기 건설을 추진하는 등  우리나라 가속기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데 이어 제3·4세대 가속기를 건설한 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25년간 운영해온 풍부한 전문 인력과 지식기반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향후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유치·건설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치 최적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인근 구미시를 중심으로 한 경북도 일원에 다양한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집적해있으며, 향후 반도체산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이차전지분야의 소재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설에는 균형발전도 중요하지만 많은 선진국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방사광가속기의 집적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가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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