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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체전 1년씩 순연’ 대정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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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체전 1년씩 순연’ 대정부 건의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6/10 14:50 수정 2020.06.10 15:01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제101회 전국체전 1년 연기에 대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의 빠른 판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신속한 결정을 건의했다.

경북도, ‘전국체전 1년씩 순연’ 대정부 건의/Ⓒ경북도청

 

이에 오영우 문체부 제1차관은 “국민과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방역당국, 차기대회 개최 시․도, 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서 조정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으로서 전국체전 1년 순연을 통한 정상개최로 통한 국민화합, 위기극복과 경제회복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열망이 반영됐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올 10월 감염병 2차 대유행 가능성이 높고, 연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보급이 불투명하다는 일관된 경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제32회 도쿄 올림픽, 제25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 서울총회,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스포츠행사도 내년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전례 없는 엄중한 상황과 지역발전에 대한 시․도민의 열망을 감안해 전국체전이 정상개최 될 수 있도록 1년씩 순연(順延)이 필요하다”며 차기대회 개최 시․도의 대승적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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