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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미사이언스(주)와 스마트 헬스케어 3000억 규모 사업협력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6/15 15:47 수정 2020.06.15 15:56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상북도(도지사;이철우)는  15일 포항시청에서 한미사이언스(주),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3000억원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한미사이언스(주)와 스마트 헬스케어 3000억 규모 사업협력/Ⓒ경북도청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자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협약은 한미사이언스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진출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5만 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R&D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센터와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이 함께 이루어져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산업화하고, 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미사이언스와 경북도, 포항시, 포스텍은 연구시설·장비를 공동 이용하여 기술정보 교환을 하고 인재육 프로젝트를 포함한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전문인력 교육, 훈련 및 인적교류와 정부 및 외부 연구사업을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임종윤 대표는 “병원에서 산업화할 수 없는 R&D를 실행 하거나, 산업에서 의료에 적용하기 어려운 R&D를 실행하는 등 연구, 의료, 산업화 연계부족으로 비효율적이었다”며  “Medical Service, R&D, Manufacturing이 함께하는 효율적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미사이언스의 적극적인 투자로 연구-임상-사업화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되어 K-바이오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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