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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수온·적조 대비 어업인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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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수온·적조 대비 어업인 현장간담회 개최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6/23 16:22 수정 2020.06.23 17:31

[뉴스프리존,경북=장연석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3일 올 여름철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보다 0.5∼1℃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양수산부, 시․군, 관계기관, 어업인이 함께하는 ‘고수온․적조 대비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도, 시․군, 양식어업인, 수협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로 ▲고수온․적조 대응대책 및 당부사항 ▲고수온․적조 발생상황 정보공유 및 피해예방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개정사항 등을 발표했다. 

경상북도, 고수온·적조 대비 어업인 현장간담회 개최/Ⓒ경북도청

 

도는 특히 고수온․적조 상습발생 지역으로 연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재해에 집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 매뉴얼 재정비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계획 및 지원사업 안내 ▲향후계획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재해관련 예산 확대지원 등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또한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양식장별 방제장비 확보, 적정 사육밀도 준수, 조기출하, 취수중단 등 ‘자기어장 스스로 지키기 운동’을 적극 실시해 피해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 도 해양수산국장은 “매년 발생하는 수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민․관이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한다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하신 분들의 혜안을 모아 수산재해 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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