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영천=장연석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1일 신녕면 과수원에서 과수농가들을 대상으로 개화기 저온피해 경감을 위한 장비 사용 관련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농가의 저온피해가 지속되어 시에서는 올해 약 1,200ha의 과수원이 저온피해를 입었다. 노지과수의 경우 기상재해에 취약하며 특히 개화기 저온피해는 과수 결실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농가소득 감소에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날 실시한 현장교육에서는 봄철 저온 및 서리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장비인 방상휀과 미세살수장치에 대한 사용효과, 방법 등을 교육하고 시연함으로 농가에서 사전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대응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