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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내년 4월 30일까지 ‘선비의 영원한 벗, 문방사우’ 특별기획전 개최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8/06 15:38 수정 2020.08.06 15:56

[영주=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 오는 8월 7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소수박물관에서 ‘선비의 영원한 벗, 문방사우’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늘 곁에 두고 가깝게 지내던 네 벗인 문방사우(文房四友, 종이·붓·먹·벼루) 관련 희귀 유물들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선비의 영원한 벗, 문방사우’ 특별기획전을 둘러보고 있다/Ⓒ영주시청
관람객들이 ‘선비의 영원한 벗, 문방사우’ 특별기획전을 둘러보고 있다/Ⓒ영주시청

 

‘2020 세계유산축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은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소수서원관리사무소가 주관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별도의 개막식은 개최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대표 유물로는 영주의 대표적 선비인 백암 김륵 선생이 사용하던 용연(용벼루)를 비롯해 포도연, 산수문연 등 희귀 벼루와 문방사우의 결정체이자 선비정신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영주 출신의 대표적 근현대 서예가(소우 강벽원, 석당 김종호, 석계 김태균)들의 서화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전통무형유산의 명맥이 지속적으로 계승·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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