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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 클린안심 방역단’ 투입해 코로나 선제적 대응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8/26 15:14 수정 2020.08.26 15:59

[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상북도(도지사;이철우)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북 클린안심 방역단’ 을 긴급 투입해 도내 감염확산 우려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고강도 방역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26일 도에 따르면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차로 모집된 경북 클린안심 방역단 3000여명이 이달부터 방역현장에 투입되어 방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먼저 경북의 관문인 여객터미널, 기차역, 여객선터미널에서는 체온측정, 대합실․화장실 방역, 마스크착용․손소독 등 방역수칙 계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최근 막바지 휴가철과 연휴가 겹쳐 많은 인파가 모인 해수욕장에서도 방역단이 발열검사자 손목밴드 부착, 고압농약살포기를 이용한 방역활동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경북 클린안심 방역단’이 기차역사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경북도청
‘경북 클린안심 방역단’이 철도역사 내부를 방역하고 있다./Ⓒ경북도

 

관내  주요관광지에서도 방역단이 투입되어 기존 방역인력과 협력해 현장 상황에 맞는 방역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에서 모범적으로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라며 “무엇보다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활동으로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깨끗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희망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주민과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연말까지 889억 원을 투입해 2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3000여명 수준인 클린안심방역단을 4000명까지 확대한다.  9000여명인 희망일자리 전체 참여인원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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