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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경시 폐업된 쌍용양회부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장연석 기자 chang8244@hanmail.net 입력 2020/08/28 16:18 수정 2020.08.28 17:02

[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경상북도(도지사;이철우)는 28일 문경시 쌍용양회 문경공장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신에너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문경 도시재생 뉴딜사업 업무협약식/Ⓒ경북도청
'문경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신에너지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1957년 우리나라 경제개발에 따른 시멘트 수요증가에 따라 UNKRA 지원으로 건립된 내륙형 시멘트공장이다.

국내 시멘트 수요의 절반을 담당했으나 시설 노후화와 생산성저하, 수요 감소 등으로 지난 2018년 6월 폐업하게 됐다.  이로 인해 주변지역까지 점차 쇠퇴 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도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에너지 자립율 제고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신에너지(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시는 연료전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사항 협력과 지원을 하게 된다. 

한국서부발전은 사업개발․타당성검토․연료전지 설치 및 사업운영을 담당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조정 및 컨설팅을,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연료공급 및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의 역할을 한다.

도와 시는 연료전지 사업 추진과 함께 UNKRA 산업유산인 쌍용양회  문경공장의 장소특수성을 활용해 문경컬쳐팩토리, 청년예술가 스튜디오, 익스티림 스포츠 테마파크 등 차별화된 산업거점을 육성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경시 신기동일원에 50만㎡규모로 총사업비 2697억원을 투입해 쇠퇴해가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를 재창조 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신청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도내 23개 전 시․군에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 쇠퇴해가는 도심에 희망을 불어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활력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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