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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봇대·전선 없는 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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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봇대·전선 없는 거리" 전선 지중화 사업 3개소 선정

조재호 기자 입력 2021/01/06 15:36 수정 2021.01.06 16:04
진도군청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이라며 또다시 토목공사 발표에 주변상인들 울분
지중화공사/Ⓒ진도군청
전선지중화사업추진구간/Ⓒ진도군청

 

[호남=뉴스프리존]조재호 기자= 전남 진도군의 중심 지역인 진도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추진한다.

진도군은 보행자 중심의 보도 조성을 위해 시가지 한전주 등을 지하화 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진도군의 사업 구간은 진도읍 통샘 사거리(316m)와 남동교차로(523m), 지산면 인지리~십일시 도로(1.2km)이다.

총사업비 25억원의 예산은 한전 등 민간사업자와 진도군이 각 50%씩 부담한다.

진도군은 한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 착공해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중화사업으로 지정된 진도읍 구간은 2020년 12월 말에 LPG관 매립공사로 인한 도로재포장공사를 완료한지 불과 한달여만 다시 공사한다는 발표에 진도읍 상인들의 불만은 거세지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이동진 군수 재임동안 도로공사만 여러번이다. 저번 LPG관 공사할때 같이 공사를 해야지 이런식으로 나라 예산만 낭비하는가!"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진도군청은 주민불편에 대한 고려없이 무조건 사업만 진행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좀더 진도군민들을 위한 군행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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