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강용석, 여성 블로거와 불륜 스캔들?...부적절한 관계 ..
문화

강용석, 여성 블로거와 불륜 스캔들?...부적절한 관계 아냐

김은경 기자 입력 2015/04/24 20:03
피소 당했던 보도에 "이미 고소 취하 합의했다" 밝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혐의와 관련해 피소당했다는 보도에"이미 고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혀 화제다.


[연합통신넷=김은경기자]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을 해명했다. 채널A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 A씨가 지난 1월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해 말 "강용석이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ㄱ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변호사였던 강용석이 ㄱ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ㄱ씨와 알게 됐다"는 구체적인 설명이 포함됐다. 당시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마흔 여섯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정치적 스캔들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한 바 있다.

채널 A에 따르면, 남편 조 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강용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며 "A씨가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고, 이 사실을 채널A 측에 얘기했는데도 보도가 나왔다"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용석은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선 "전혀 없다. 내가 뭘 어떻게 하겠나"라며 "이미 한 차례 찌라시가 돌아 이미지가 떨어질대로 떨어졌는데 나한테 더 떨어질 이미지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tvN '수요미식회' 촬영 중이라는 강용석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방송활동 역시 무리없이 진행될 거라 밝혔다. 한편 고소인 A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9일 예정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 역시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