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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울시장 보선...‘안철수 39.4%’ VS ‘박영선 39.3%’ 초박빙

최문봉 기자 happyhappy69@daum.net 입력 2021/02/19 08:19 수정 2021.02.19 08:35
-보궐선거 변수, '시정 운영 능력' 35.8%, 부동산 25.6%, 야권 단일화 12.4%, 전직 시장 성희롱 11.0%, 4차 재난지원금 5.4% 순
한길리서치가 MBN 의뢰로 지난 15∼16일 서울 시민 807명에게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박영선 후보는 39.3%, 안철수 대표는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한길리서치가 MBN 의뢰로 지난 15∼16일 서울 시민 807명에게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박영선 후보는 39.3%, 안철수 대표는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와 초박빙의 대결을 펼칠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8일 나왔다.

한길리서치는 MBN 의뢰로 지난 15∼16일 서울 시민 807명에게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영선 후보는 39.3%, 안철수 대표는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박영선 후보는 0.1%포인트라는 근소한 격차로 뒤졌다.

또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와 오세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경우에는 박영선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밖의 10%대 우위를 보였다.

이와 함께 박영선 후보와 나경원 후보간 대결에서는 각각 39.0%와 27.2%,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간 대결에서는 각각 39.5%와 27.0%의 지지율이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시정 운영 능력'을 꼽은 응답자가 35.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25.6%, 야권 단일화 12.4%, 전직 시장 성희롱 11.0%, 4차 재난지원금 5.4% 순이었다.

기타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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