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온수역 사고, 선로에 떨어진 신발 주으려다 열차 피하지 못..
문화

온수역 사고, 선로에 떨어진 신발 주으려다 열차 피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도 주목…병원 옮겼지만 끝내 숨져

이상윤 기자 입력 2017/12/14 10:17 수정 2017.12.14 12:38
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으로 진행 중이던 열차가 배수로 작업을 하던 인부를 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간대에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큰 혼잡을 빚었다.

온수역 사고는 10년 전 이맘 때에도 발생한 바 있다. 

2007년 12월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지하철 온수역 승강장에서 17살 박모 군이 선로로 떨어진 뒤 역내로 진입하던 직통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박 군이 선로에 떨어진 신발을 주으려다 마침 지나치던 열차를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