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상윤 기자]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오류동역으로 진행 중이던 열차가 배수로 작업을 하던 인부를 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간대에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큰 혼잡을 빚었다.
온수역 사고는 10년 전 이맘 때에도 발생한 바 있다.
2007년 12월 12일 오후 5시쯤 서울 지하철 온수역 승강장에서 17살 박모 군이 선로로 떨어진 뒤 역내로 진입하던 직통 열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박 군이 선로에 떨어진 신발을 주으려다 마침 지나치던 열차를 피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