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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22~23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진행..
정치

오세훈-안철수, 22~23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진행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입력 2021/03/22 10:17 수정 2021.03.22 10:21
여론조사 기관 2곳서 1600명씩 각각 진행…경쟁력·적합도 각각 50% 반영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김정현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가 22일 시작된다. 24일 단일후보 선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여론조사를 하루만에 마치면 23일 발표도 가능하다.

앞서 국민의힘 정양석·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 등 실무협상단은 21일  국회 본청에서 단일화 협상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25일) 전에는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22~23일 이틀 동안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키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여론조사는 두 곳이 각각 1,600명씩(경쟁력 800명, 적합도 800명)을 조사해 합산한다. 양당이 참여한 추첨을 통해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두 개 기관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방식은 선관위에서 추출한 안심번호를 사용해 무선전화 100%로 진행한다.

조사 문구는 '야권 단일후보로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가 적합하다(경쟁력있다)고 보느냐'로 파악됐다. 기호는 언급되지 않는다.

이번 조사에는 재질문 조항도 포함됐다. '잘 모르겠음'을 선택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똑같은 질문과 선택지를 한 번 더 제시하는 방식이다.

여론조사 개시 첫날인 이날 오 후보는 강남·서초 일대에서 민생행보에 집중한다. 청년스타트업, 공유어린이집을 방문한 뒤 영동시장부터 강남역까지 도보유세를 벌인다.

안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종로구로 이동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정책협약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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