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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고지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 품목 허가 신..
경제

JW중외제약 고지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 품목 허가 신청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03/22 10:38 수정 2021.03.22 10:39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젯'이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라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 스타틴 계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2019년부터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은 단일제 리바로군과 복합제 '리바로젯'(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군으로 구분했으며, 8주 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율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임상 결과, 투여 후 8주 시점에 리바로 투여군은 약 37%, 리바로젯 투여군은 약 53%의 LDL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TC)와 HDL(초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비 HDL 콜레스테롤(Non-HDL-C) 등 다른 보조 지질 지표에서도 리바로젯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병용요법이 단일요법에 비해 치료 개선도가 높음을 확인했다.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측면에서는 단일제와의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를 기반으로 심혈관 대사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가 2015년 출시됐으며. 이번 품목허가를 신청한 리바로젯 외에도 3제 복합신약이 올해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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