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프리존]최화운 기자= 순천시가 질병관리청의 2021년 2분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이 대상이며, ‘순천시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순천시 중앙로 255)에서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이동이 가능한 어르신을 우선하며 거동 불편자 및 심한 기저질환자는 제외된다.

시는 읍면동별 접종 전담팀을 구성하여 이·통·반장과 담당공무원을 통해 오는 25일까지 접종동의서를 받을 예정이다.

발열체크 및 대상자 확인, 예방접종 절차 안내, 접종 결격사유 등에 대한 의료진의 예진 과정을 거쳐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후 관찰구역에서 이상반응 확인 결과 이상이 없을 경우 귀가 조치하며,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에는 현장 응급조치 및 119 구급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순천의료원 등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으로 후송 조치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접종 후 3일 동안 이상반응 여부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시로 개별 확인하는 등 이상반응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대상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