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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 도입 확대..
경제

GS25,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 도입 확대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03/22 17:14 수정 2021.03.22 17:15
GS25에서 남성이 소멸식음식물 처리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GS리테일
GS25에서 남성이 소멸식음식물 처리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 ⓒGS리테일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순풍가와 손잡고 2월부터 진행해 온 '미생물 분해를 통한 소멸식 음식물 처리기'의 운영 테스트를 마치고 음식물 쓰레기 '제로(zero)'화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2월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30일 간 직영점에서 소멸식 처리기를 운영 테스트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95% 이상 줄고 처리 비용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인 ℓ당 약 100원에서 약 55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GS리테일은 4월부터 범위를 더 넓혀 10곳의 GS25 가맹점에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르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소멸식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의 부피가 최대 99%까지 자연히 줄어드는 가장 친환경적인 음식물 처리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GS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GS25는 전 점포 도입 시, 매일 약 3만 ℓ 가량의 음식물 쓰레기가 친환경 방식으로 점포내에서 자체 소멸돼 ESG 경영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 김명종 신사업추진실장은 "GS25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인증 시험에서 소멸방식으로는 국내 최초의 K마크를 인증 받은 순풍가와 제휴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활동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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