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3일 오전 3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나 4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중이다.
이 불로 60대 선원 A씨가 대피하다가 물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어선 10척이 소실됐다.
불이 나자 대응1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해경, 소방대원, 경찰 등 149명과 소방차, 해경 경비정 등 37대가 투입됐지만 바람이 강하게 분데다 날도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