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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도의원 "전남 생활체육지도자 원활한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필요"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입력 2021/03/23 13:03 수정 2021.03.23 14:04
“전남 생활체육지도자 원활한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 필요”
우승희 도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간담회 실시
우승희 도의원,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간담회 실시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9일 전남 240명 생활체육지도자의 열악한 처우개선을 위해 정규직 전환 관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라남도 체육진흥처장, 생활체육지도자 전남지부장, 생활체육지도자 전국 분과위원장, 공공연대 조직국장,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수십 년간 저임금 등으로 시달려온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정부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은 광역 또는 기초단위체육회에서 자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 중이다.

전남체육회도 시군체육회와 생활체육지도자 의견수렴을 거쳐 최근 도체육회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생활체육지도자 관계자들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은 각 시·군·구청의 민간위탁 체육회에 소속되어 노인과 유아, 취약계층에게 무료 체육 강습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온 체육전공자로서, 국가자격증을 가진 직종이지만 저임금과 임금체불, 높은 이직률에 따른 신분 고용불안에 신음하고 있다”며, “정규직 전환과 처우개선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우승희 의원은 “도체육회에 심의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안전한 일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집행부, 도체육회의 지원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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