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2일 지역단위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주민맞춤형 복지서비스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구청을 비롯해 동구행복재단,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국제커리어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아따(아름답고 따뜻한)! 동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동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공모에 선정돼 산수1동·계림1동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까지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8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독·정신질환자를 발굴해 대상자 맞춤 단계별 프로그램 운영, 적절한 치료와 재활 등으로 지역사회 복귀를 돕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상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식품을 받아 돌봄 이웃에 상시 지원토록 하는 동구 최초 푸드 마켓을 설치·운영하고,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지 수행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제공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욱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