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지부(위원장 김정진)가 23일 12시 목포시청 정문 잔디광장 앞에서 목포시 의회 최홍림 의원 갑질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공무원 노조 참가자들은 ‘상습적 갑질행위 최홍림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등의 현수막과 ‘갑질의원 OUT!! 갑질의원 퇴출!!’의 피켓을 들고 결의대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갑질 행위에 대한 사례를 배포했다.
노조는 지난 11일 최홍림 의원의 갑질 행위에 대한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임시회가 시작된 12일부터 이날까지 규탄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는 그동안 최홍림 의원에게 ▲갑질에 대한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할 것▲‘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의혹제기와 행동으로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고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할 것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본인의 잘못된 행위에 대한 반성은 커녕 갑질 문제를 제기하는 공직자를 본인의 정당한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세력으로 매도하며 오직 자기 합리화와 여론몰이에 몰입하고 있는 최홍림의 의원의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 총력 투쟁을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