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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부경지부·함께 아시아, 윤광열봉사상 수상..
경제

건치부경지부·함께 아시아, 윤광열봉사상 수상

이동근 기자 edgeblue@hanmail.net 입력 2021/03/23 17:59 수정 2021.03.23 18:11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왼쪽)와 '함께 아시아'의 활동 사진 / ⓒ동화약품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왼쪽)와 '함께 아시아'의 활동 사진 / ⓒ동화약품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와 '함께 아시아'를 공동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4월 24일 제70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더불어 실천하는 의료인'을 모토로 1989년 설립됐다. 1990년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캠페인 운영,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 등 구강보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과'를 실천하기 위해 희망기금을 모금하고, 22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주치의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장애인 및 이주 노동자, 노숙인 등을 위한 3개의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4개국 969명의 진료를 진행했으며, 이외 진료소는 주거취약계층 및 시설 노숙인, 해고된 노동자 등 치과 진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아시아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를 시행하는 비영리의료단체로, 사회적 소외계층의 인권보호와 실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10년 치과 의료인이 모여 첫 무료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2017년, 17개 치과의원의 참여로 서울시 종로구에 치과진료소를 개소하며 의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1년간 76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해온 함께 아시아는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구강건강권 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국의 외국인노동자기관 및 다문화사업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외국인 당사자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꾸준히 무료 진료를 수행해 왔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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